명계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에 위치한 '명계저수지" 가 명칭이다.

최고 수심이 17m 나 나온다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다

이렇다 보니 12월 1월 2월에는 가이드가 얼어서 낚시를 할수없는곳이란다..

울산서 약 40분 거리..

날씨는 꽤 좋아여.. 별도 많이보이고..

하지만 변수도 있네여..ㅋㅋ  앞전보다 물이 3m 이상 빠져버렸네여..  낚시에 있어 물빠짐은 별로 좋은게 아니지만 배스낚시만큼은 예외입니다..ㅋㅋ  배스낚시는 수심이 20cm만 되어도 숨어서 낚시하면 물어준답니다..

채비는 당연히 노싱크가 먼저겠죠...

기대를 가지며..

라인   .....   10lb (카본) 노싱크

         ......   12lb (모노) 네꼬

로드           ML

                  M

기계  ......   다이리와 ㅋㅋ

루어    ...    컬프릿 5인치 스팅거

이녀석은 크기가 5in입니다.. 그래도 배순이들은 잘받아 먹는군여..

실망스럽지 않은 웜입니다..

오늘 처음 써 봅니다.. 사실 수심도 있고 수초대를 공략하기 위해 챙겼었는데..

수심도 낮고 생각보다 수초도 별로 없는거 같아여..ㅋㅋ

하지만 고기는 나와줍니다.. 역시 낚시엔 정석이 없나봐여..

생각보다 입질이 시원합니다..

생김새 때문인지 스트레이트형 웜보다는 한입에 삼켜버리는듯한 강한 입질들을 받게되네여..

생긴것 보다는 멎진녀석입니다..ㅎ

정신없이 낚시를 하다보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우리들도 꽤 분주하고 시끄럽습니다.

새벽에는 조용했거든여 생각보다 고기가 안나와서 그렇지만 그도 잠시 역시 배스는 환경적응이 정말 빠릅니다.

이제는 우리가 웃고 떠덜어도 고기가 나와여.. ㅎ

한낮처럼 많은 땀을 흘리지않고 다소 어두워 불편하기는 하지만 의외의 조과와 좋은 친구들과의 낚시 ..

밤낚시 재미있습니다..

꽤준수한 사이즈 입니다... 반대편은 이런녀석이 제법 나왔다는군여.. 하지만 제가 실력이 없는지

오늘 저는 작은 사이즈만 ...  ㅠㅠ

ㅋㅋ 상황을 아시겠죠.. ㅎ

물이 빠져서 바닦이 엉망이에요..  자리옮기기도 불편하고 심지어 렌딩후 고기꺼내기도 불편했지만

배순이가 물어주는것만도 감사감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