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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19 1박2일 외연도출조 - 카리나보트,트리거X
제목 9월 18~19 1박2일 외연도출조 - 카리나보트,트리거X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0-09-29 23:34:3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568
  • 평점 0점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작년에 비해서 매출이 좀 부진합니다.

그냥 되는대로 주중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고 주말에는 스트레스 해소할 겸 낚시를 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몇번가니까 이제  총 맞은 것처럼 계속 가게 되는군요.

 

추석을 앞두고 혹시라도 잡힐지 모르는 참돔도 노려볼겸 외연도까지 한번 1박2일로 쏴 보기로 하고 팀을 꾸려보았습니다.

 

새벽3시에 인천에 모여 한차로 옮겨타고 부지런히 내려왔는데, 기름넣고 하다보니 벌써 동이 텄습니다.   낚시꾼들은 참 부지런합니다.  회사에 3시까지 출근하라고 했으면 아마 욕이 한가마니쯤 나왔을텐데.. ㅎㅎ

 

이번출조에 사용한 도랑호 : 카리나 530 (동연보트사 제작).

 

 

오늘 출조인원은 총 3명. 1박2일을 해야하기에 짐도 꽤 많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는 즐거운 보트피싱에 대학선배 불나비님 입찌저지고 있네요. ㅎㅎ

 

카리나보트의 우수한 성능에 대한 것은 미리 정리해 보겠습니다.   530보트에 야마하 4싸이클 50마력을 장착한 상태입니다.   성인3명과 1박을 위한 많은 짐들을 싣고 1박2일간 천수만->원산도->말도->외연도까지 낚시를 하다 왔는데 들어간 기름값이 고작 7만원밖에 안 들었습니다.  전 깜짝놀랐습니다. 

 

선장님의 부연설명으로는 지난번에 타던 콤비는 부상이 되려면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카리나보트는 바로 부상이 될 뿐 아니라 50마력으로도 이렇게 3~4명이 타고 다녀도 기름값이 별로 안 들 정도라고 항상 칭찬이십니다.   제작사인 동연보트는 충북제천에 위치해 있는데, 가끔씩 청풍낚시에서 사장님을 만나뵙곤 합니다.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관련업을 시작해서 저처럼 고생반 즐거움반에 취하신 분들 중에 한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사장님이 알려주신 구매팁! 봄에 전곡항에서 보트축제할 때 나온 전시품은 좀 싸게 준다는 것.

 

오전에 힐하우스옆에서 보트를 띄우고나서 바로 검은여 포인트로 이동해서 갑오징어 에깅낚시를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4~5치급이 주종을 이룬다고 할 정도로 아직 많이 안 컸더군요.  갑오징어 마니아인 이선장님은 정말 잘 잡으시더군요. 

총 50마리쯤 잡아냈는데, 내가 한 3~4마리 불나비님이 1마리?  이넘들 정말 잡기 힘든 넘들입니다.

 

대충 먹을만큼 잡고 쭈꾸미소굴이라고 할 수 있는 원산도앞바다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조금물에 가까운 날이었는데, 바다상황이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원산도 앞바다에 수백대의 배가 뜬 것 같더군요.  영화 적벽대전에서 나오는 배만큼 떴다고 해야할까..   우리도 나름대로 자리잡고 약 3시간쯤 낚시에 작은쿨러를 거의 다 채웠습니다.

이날 하루종일 잡았으면 정말 대단했을 겁니다만..  전 먹을만큼 잡는 편이죠.   줄 사람있으면 좀만 더 잡고.. 

 

필드에서만 끓여먹을 수 있는.. 1년에 한번 먹어볼까말까한..  바로 먹물라면입니다.   제가 조행기 쓸때마다 먹는 장면은 꼭 넣는 편이죠?     나중에 볼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다들 구경만하지 마시고 잡으러들 가세용~

 

쭈꾸미를 잔뜩잡아 먹물라면으로 포식을 한 우리는 바로 이선장님이 이끄는 대로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참, 우리는 이번에 참돔을 한번 잡아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도 출조한 적이 없고, 이선장님도 여러번 출조했지만 잡아본 적이 없으시다니..   결론은 그냥 예상한 대로였습니다.   용인털보에 근무하는 김선필 다이와스텝님이 동료들과 주말마다 안면도주변에서 참돔잡아온다고 그러셨는데, 다음에는 함 같이 가봐야겠습니다.   선상낚시는 포인트가 정말 중요합니다.   

 

참돔을 잡아보려고 나름대로 채비는 아래는 타이라바, 위쪽은 셰드종류를 달아보았습니다.   사실 올해초에 참돔잡으러가 보려고 타이라바를 왕창 한 60개쯤 사놓고 벼르면서, 이렇게 두개를 달면 광어는 어떤걸 먹을까? 하고 무척궁금했습니다.  

 

결론은 웜을 먹는다로 나오더군요.  이번 출조의 경우에 타이라바는 그냥 메탈역할만 한 것 같습니다. 

 

어세신으로는 그동안 참 많이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출조때는 그동안 배스용으로만 판매하던 트리거엑스 시리즈 중에서 셰드타입인 미노우웜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품은 트리거엑스만의 기술인 집어액과 함께 캡슐로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는데, 작년말에 이 회사가 라팔라로 넘어가면서 재고물량을 쏟아낼때 싸게 가지고 와서 거의 중국산 가격수준이 5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먼저, 장대가 물어주네요. 

 

삼치도 물어주었습니다.   이웜은 별 특이한 것들이 다 무네요.

물론 광어도 잘 나와주었습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당사 컨텐츠 제작시에 소개자료로 사용됩니다.  전 낚시도하고 일도하고 주말도 유익하게 잘 보내고 있는 겁니다.  낚시업계에서 종사하시면 이런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직 영업사원한명 못 구했으니 많이들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회사 요즘 5일제 근무하고 영업사원은 월급도 많이 주고 인센티브도 받아갈 수 있습니다.  ^^

 

고기를 못 잡아서 결국 농어와 참돔에 관한 얘기는 쓰지를 못하고 마네요.  포인트는 참 다양하게 다녔는데 아쉽네요.   이렇게 첫날은 다양한 어종을 잡아서 외연도에 상륙했습니다.   모두 처음 숙박하는 곳이라서 여관을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 이곳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민박은 꽤 여러 곳 있었지만 에어컨되는 곳은 두군데 밖에 없다고 합니다.   요즘 휴가철이 지나서 그런지 빈 방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4만원에 숙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취사 등 모두 가능합니다.

 

잡아온 녀석들 손질해서 냉동실로 갈 녀석은 가고, 냄비로 간 녀석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중입니다. 저녁메뉴는 광어회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럭지리탕~

 

두째날도 오전일찍 날씨가 흐리지만 괜찮았습니다.   몇군데 참돔 포인트를 뒤져보았으나, 우리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더군요.  벌써 10년이 넘게 함께 출조갈 때마다 초보같은 불나비선배는 낚시만 가면 잡니다.  꺽지낚시가면 물가운데 있는 바위위에서도 자고 고무보트를 타면 누울데가 없으니 앉아서도 잘 잡니다.  오늘은 카리나보트의 숨겨진 기능을 찾아내셨네요.  선실없어도 잘 수 있고, 베개가 이미 장착되어 있다는거~~  동연보트사장님은 아실라나? 

이번 출조때 선배에게 광어루어채비해주면 엄청 떼일 것 같아서, 그냥 우럭 2단채비에 배스어세신 3인치 스플릿테일셰드로 채비를 해 주었더니 우럭와 장대를 많이 잡아내서 이번출조에서 마릿수로 1등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선상낚시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봉돌에 2단 우럭채비는 대단히 강력한 리그입니다.

 

점심은 광어 큼지막한 녀석 한마리.. 어짜피 집이 멀어 살려서 가져가기는 틀렸다고 생각하고 제일큰넘 한마리 잡았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모두 점심을 안 먹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1박2일간의 외연도 조행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이렇게 마눌님들의 결재를 얻어 2일간 낚시한번 가는게 쉽지 않은데 해 냈네요.  ^^;

언제 또 한번 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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