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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영흥도 광어낚시 출조 - 미라클호 승선 [3]
제목 8월 22일 영흥도 광어낚시 출조 - 미라클호 승선 [3]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0-09-18 00:03:28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284
  • 평점 0점
 

요즘 광어열풍이 대단합니다.   제가 아는 것만으로도 벌써 3년째 광어낚시가 호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스어세신 한국총판인 당사에서 특별히 홍보한 것도 없는데, 다들 써보더니  광어에 좋다고해서 찾기 시작한 어세신 셰드들의 판매량도 놀랄정도입니다.  8월 한달 판매량이 작년 배스어세신 판매량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차이나에서 제조한 웜들도 6~7천원씩 파는데 고환율에서 미국웜을 한봉에 6천원 팔 수 있도록 조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당분간 낮은 판매가격을 계속 유지해서 조사님들의 주머니사정을 최대한 덜어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다소 늦은 5월부터 시작된 광어낚시조황이 7월에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8월에 멸치가 들어오면서 대풍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30마리, 50마리 잡았다면서 연일 기록을 세우는 조황소식이 들려오고, 일반유선배들도 하루에 1~2백마리는 기본으로 잡아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넣으면 나오는.. 그리고 초보들도 잡아낼 수 있는 그런 시기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정말 엄청 덥습니다.   제 고무보트를 가지고 나가면 경비도 안 들고 좋은데, 가지고 나갈 엄두가 안납니다.  유선낚시배들을 알아보니 주말에는 완전히 예약이 다되서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정부기관(?)에서 대량의 치어를 방류해서 이렇게 광어자원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덕분에 이지역 5만원받고 나가던 우럭배들이 지금은 8만원을 받고 나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호황입니다. 요즘 자연산 광어 도매시세가 키로에 약 2~3만원갑니다. 어부들도 돈 많이 벌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낚시업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하도 많이 잡혀서 씨마를까봐 걱정하는 소리도 들립니다만, 다시 치어들을 뿌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치어방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데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요즘 '낚시광을 찾아라~' 행사에 열심히 글을 올려주고 계시는 민병준님께 연락하여 간신히 자리를 하나 확보하고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나오니 기분 좋~씸니다.  글로만 뵙다가 드디어 만나게 된 민병준님과 기념사진 찰칵~

 

 

미라클호 선장님과도 한장 찰칵~

 

 

오늘 테스트할 제품은 어세신 4~7인치급 안써본 컬러들과 미국에서 보내온 여러가지 샘플들, 가재, 새우 등등..  특히, 얼마전 이중기님이 개발한 스커트 튜닝채비를 테스트해보려고 많이 만들어 왔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셰드 앞쪽 겨드랑이(?)정도 지점에 스커트를 2줄씩 2군데정도로 밀어넣어 마치 날개를 달아준 것 처럼 만들어 줍니다.   지난번에 도랑호의 이중기선장님이 만들어 쓰는 것을 보니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잡혔었습니다. 

 

스커트는 슈어케치등에서 판매하는데 매우 쌉니다.  그리고 십자수하는 바늘같은 것도 파는게 그것을 사용해서 밝은색이 섞인 스커트를 달아준 녀석들이 더 잘 잡히더군요.


먼저 미국에서 보내준 가재웜, 새우웜등을 걸어 봅니다.  이날 미라클호 7명이 승선을 했는데 모두 배스어세신만 사용하시더군요.  함께 나가니 테스트가 매우 쉬웠습니다.   가재웜을 달아봅니다.  다른사람들이 벌써 3마리나 잡는데, 한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그냥 버렸습니다.  그리고 곧 새우도 버렸습니다.   결국 왜 사람들이 셰드에만 열광하는지 다시한번 느껴보게 되더군요. 

 

다른사람들 잡을 때 괜히 테스트한다고 낭비한 시간을 메꿔보려고 7인치를 달아봅니다. 역시 입질은 훨씬 빠르게 들어옵니다. 하지만, 숏바이트가 납니다.  숏바이트를 극복하는게 기술인데, 씨알이 잘게 나올때는 잡아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요즘 씨알이 40센티 전후입니다. 웜을 삼킬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주고 챔질을 하면 되는데, 숏바이트가 이어지고 또는 허리만 잘라놓고 가버립니다.

씨알이 잘아서 그런것 같아 결국 5인치로 바꿉니다.  숏바이트가 없이 그런대로 잘 나와줍니다. 

 

민병준님이 5인치 흰색으로 잡은 광어.  옆에서 잡는 것을 보니 정말 척척 잘 잡아내시더군요.  이분들은 워낙 고수들이라서.. 제가 1마리 잡아낼때 두마리정도의 비율로 잡아내셧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스커트를 달아놓았던 4인치들로 다시 바꾸어봅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더 잘 나와줍니다.  

다른사람들 1마리 잡을 때 전 2마리 잡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 그냥 셰드보다 4인치스플릿테일셰드로 재미를 엄청 봤습니다.   사실 전 기존에 이 제품은 별로 사용을 안 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출조점에서는 이제품만 판매하기도 할 정도로 매니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검정에 금펄이 든 골드페퍼샤이너에 걸린 광어. 이 컬러는 늦은 가을 대물노릴 때 좋습니다.

 

 

이날도 녹색에서 더 잘 잡혀 나옵니다.   어느분은 제가 녹색을 띄운다는 얘기를 하시는데, 물색이 탁할 때와 멸치들 많이 들어왔을 때 빼면 흰색은 별로 안 쓰는 편입니다.  집에가서 광어 손질할 때 배속에 놀래미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이와 비슷한 색상을 쓰면 확실히 유리합니다.  보트출조나가면 하루에 포인트 10곳이상 옮겨 다니게 되는데, 장소마다 색상이 틀리게 먹는 것 같습니다.  계속 바꾸어 봐야 합니다.

 

4인치 스플릿테일 그린백샤이너 칼라, 레인보우 트라우트, 그리터벅 등 녹색계열을 사용했는데 지금 두번째,세번째 칼라는 모두 품절되었습니다. 아직 그린백샤이너 칼라는 좀 남아 있습니다. 

 

요즘 나갈때마다 사용하는 장비는 '다이와 아쿠뎁스17LC'와 트라이포스 662MHRB입니다.  트라포스는 4만원짜리 배스용인데 MH액션이다보니 광어잡기는 참 좋습니다. 다만, 바트가 좀 짧은게 흠입니다.

 

광어는 계속 나옵니다.  낚시 할 때 사진찍는 것 참 귀찮습니다.

 

 

옆에 선장님도 잘 잡아내시고.. 다들 거의 매주 나가시는 분들이다 보니 실력이 상당하시더군요.

 

 

고기가 많이 잡히니 회도 푸짐하게 썰어놓았습니다.   2~3마리 썰어놓은 것 같은데, 다들 많아서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얼음위에 올려놓았는데도 금새 푸석해 지더군요. 

 

 

 

식사 후 다시 낚시는 계속되고...  스커트 달아놓은 4인치 스플릿테일 셰드로 재미를 많이 보았는데, 다 떨어지고 그냥 셰드를 다니 다시 조황이 뚝 떨어집니다. 

 

 

고기잡아서 사진을 찍다보면 아래와 같이 삼킨경우가 많아서 고기와 웜이 함께 보이도록 찍기가 어렵습니다.  이런경우는 빼낸 후 입에다 살짝걸어서 위 사진과 같이 어떤 것으로 잡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거짓연출은 금합니다.

 

 

이날 장대도 잡고, 우럭도 잡고 정말 많이 잡았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2~3시까지만 낚시를 햇는데, 혼자 잡은 것만 15마리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옆에 고수들은 훨씬 더 많이 잡았습니다.

 

올때 더 가져가라고 해서 바리바리 싸주시더군요.  특히 장대를 몽땅 몰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사실 광어는 두마리면 되고 장대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소금살짝 뿌려서 저려두었다가 기름에 튀겨 먹으면 조기나 갈치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가락시장가보면 3마리에 만원 팔정도로 비싼 생선입니다.

 

간만에 고기를 많이 가져왔는데, 오다가 거래 낚시점들 방문해서 두마리씩 드리고 선배님도 옥구공원으로 나오라고 해서 드리고.. 집에서 먹을 것 빼고 다 나누어 드렸더니 기분이 더 좋더군요.

 

광어가 많이 잡혔던 올해 봄의 경우에는 자연산광어가 양식보다 싸다고 할 정도로 키로에 만원밖에 안했습니다만, 여름들어서면 산란철 봄과 달리 어부들 그물에 잘 잡히지가 않기 때문에 매우 비싸집니다.

 

영흥도 광어낚시는 출항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11월말까지 무난하게 이어집니다.   많이들 잡아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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