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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7월 : 영흥도 광어 루어낚시
제목 200년 7월 : 영흥도 광어 루어낚시
작성자 피싱코리아 (ip:)
  • 작성일 2010-09-09 13:31:47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871
  • 평점 0점

원래 이번주는 토,일 1박2일간 풍도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갯바위루어도 해보고 광어도 좀 잡아보고..

 

그런데 안산에 있는 삼원레저 사장님이 왜 그렇게 멀리가냐고 하더군요.  혹시 광어때문에 그런거라면 가까운데 좋은 포인트를 알려주신다고 하더군요.   귀가 번쩍뜨이는 감사한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

 

다음주에 미국가느라 일도 밀려서 사실 이틀씩 낚시가는게 쉽지않았는데.. 두말없이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그동안 구라청(기상청)에서 주말에 비도 안오는데 비온다고 해서 낚시점 장사를 다 망쳐놓더니.. 이번주는 비가 오전에 올 확률이 70% 오후에는 갬이라고 나왔는데.. 아무튼 이번주도 구라로 끝나고 만 것 같습니다.   종일 비가 와서 우의 안가져온사람은 비좀 맞았습니다.

 

안산 삼원레저 사장님. 현재 NS, 마루큐사의 에코기어 웜 필드스텝을 맡고 있는 프로입니다.  오자마자 바로 히트 좋은 씨알의 광어를 걸어내셨네요.  사실 오늘 혼자서 다 잡으시더군요.

 
 

오늘 채비는 MH급 베이트대, 베이트릴, 3호 카본합사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특히 연근해에서도 잡을 수 있는 광어는 우럭과 달리 덩치가 커서 일반 M급 낚시대보다는 MH급의 강한 낚시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베이트릴세트와 궁합이 잘 맞더군요. 

그동안 바다용으로 수입한 바다용 베이트릴인 코스탈인쇼어의 사용용도가 좀 애매했는데... 앞으로 광어 선상 루어낚시에 쓰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도중 수면위로 튀어오르는 삼치떼를 발견하고 바로 메탈로 잡아낸 시장에서 파는 사이즈의 삼치바로 잡아서 먹던 회맛은 기가 막히더군요. 

삼원레저 사장님의 보충설명에 따르면 고등어와 같이 바로 잡아서 회를 뜨면 먹을 만 하지만 굳어버리면 정말 맛대가리가 없는 고기라고 합니다.

 

오늘 광어 두마리와 삼치한마리하신 이선장님

 

 

1. 릴 : 다이와 리갈 5볼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79&main_cate_no=&display_group=

 

사실 오늘 조황은 무척 안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원래 3명이서 하루 기본 100마리 잡아낸다고 합니다.

못잡아도 30마리라고 하는데..

 

오늘은 1물로 물때도 안좋고 물빛도 흐리고 날씨도 어둡고.. 고기잡기 좋은 날은 아니기는 했습니다.

 

조황이 안 좋으니까 사장님이 이리저리 포인트를 옮겨다니시더군요.   원래 숨겨놓은 포인트 한군데 알려주려고 했는데,

고기가 안 나오니 밑천을 다 내 놓으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 씨알의 광어를 걸어낸 김이사님.  가족들이 회를 워낙 좋아해서... 낚시올때마다 매우 열성적이십니다.

(사용채비:다이와 트라이포스 662MRS, 다이와 리갈 5IA 2000, 합사 씨호크 2호 : 씨호크합사는 당사자체 브랜드로 낚시점에만 유통중인 제품입니다)

 

1. 다이와 트라이포스 662MRS - 미디엄액션으로 바다에서도 좋습니다.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38&main_cate_no=&display_group=

2. 씨호크 합사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82&main_cate_no=&display_group=

 

저는 오늘 거의 오전내내 한마리도 못 잡고 회나 썰고 밥준비나 하고 그랬더니.. 결국 오후에 한마리 성공. 씨알은 오늘 최대 사이즈. 

(사용채비:삼우빅케치 에깅대, 다이와 코스탈인쇼어 베이트릴,  테스트중인 미국 합사:일명 백래쉬가 나도 아주 잘 풀리는 신기한 합사)

 

1. 릴 : 다이와 코스탈 인쇼어 - 완전 녹방지 바다전용 베이트릴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94&main_cate_no=&display_group=

 

 

오늘 오랜만에 함께 출조하신 魚神 임실장님. 오늘 큰거 두마리 걸었다가 배로 못 끌어올렸습니다.  정말 아깝네요. 

다음번 출조때 꼭 다시 잡으시기를...  (사용채비: 다이와 트라이포스 662MRS, 다이와 리갈 5IA 2000, 씨호크합사 1.5호)

 

오늘 잡은 고기는 총 광어가 11마리, 삼치 2마리, 장대 3마리, 우럭 2마리. 놀래미 2마리 (방생한 것들 제외)  거의 70%는 사장님이 잡은 것들입니다. 

이렇게 실력차이가 날 수가 역시 프로는 프로입니다. 그동안 낚시프로들과 동행출조를 해보니 이분들은 타고난 낚시감각과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특히 낚시가면 밥도 안먹고 낚시만 한다는 점도 비슷하고..  이정도면 사실 나쁘지 않은데..

고기가 너무 안 잡힌다고 늦게까지 열심히 잡아주시더군요. 

 

오늘 낚시점 사장님이 다 가지고 가라고 해서 푸짐하네요. 집에와서 죽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고기들이 큰 건지 싱크대가 작은건지..

 

 

오늘 김이사님댁과 함께 우리집에서 파리~ 했습니다.  낚시가는날은 자연산회로 파티하는 날입니다.

 

광어 제일 큰 것 한마리, 장대 반마리, 우럭두마리. 

광어한마리 양이 우럭 25센티급 8마리썰어놓은 양이더군요.   매운탕은 광어한마리 통째로 넣고.. 삼치랑 장대도 기름에 튀기고....  

회에 매운탕까지 두가족 7명이서 포식했습니다.  ^^ 

 

 

오늘 좋은 포인트 알려주신 안산 삼원레저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약속드린대로 남들에게 절대 안 알려주고 잘 파먹겠습니다.  꾸벅~

 

참고로 루어낚시 전문점인 안산 삼원레저는 오늘 포인트에 보트를 이용해서 유료출조를 나가고 있습니다. 

출조비를 떠나서 함께 동행하시면 프로스텝으로부터 직접 루어낚시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으므로 좋을 것입니다. 

콤비보트를 이용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은 타지 못하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화 : 031-480-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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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형준 2011-09-29 07:45:4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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