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기획전

이전다음  멈춤재생

고객 상담 안내

  • tel031-747-5804
  • fax070-8220-8234
  • time평일 09:00 ~ 16: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오후 4시 이후 배송관계로 고객상담이 다소 어려울수 있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알뜰살뜰 쿠폰존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구)필드스텝 게시판

구)필드스텝 게시판

필드스텝을 위한 게시판 입니다.

61.5cm 그리고 또하나의 가족..[2010년 5월 29일 김재봉님 게시글..]
제목 61.5cm 그리고 또하나의 가족..[2010년 5월 29일 김재봉님 게시글..]
작성자 김재봉 (ip:)
  • 작성일 2010-09-27 10:58:53
  • 추천 4 추천 하기
  • 조회수 373
  • 평점 0점

5월의 끝자락이네여.. 낼모래면 벌써 6월입니다..

이상하죠?  그래도 아직은 많이 추워서..

몸이 안좋아 병원가라는 잔소리를 몇일 동안 듣고 있다.

귀찮다 ..  내가 남자이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귀찮아 할일 중의 하나이다..

당장 죽지않으니까..ㅎ

3시 ..  낚시점이나 놀러가야겠다 싶다.  집에있다간 돌아버리겠으니까.   집인근에 피싱샾이 있다는건 나에겐 정말 행운이다..

샾에서 사람들에게 억지로 웃으며 인사를 하고선  커피를 빼들고 탁자에 앉았다,  눈에 띄는사진한장,

61,5cm 작년 5월, 이맘때쯤이었다. 탁자에 사진이 오늘따라더욱 다가온다,, ㅎㅎ

작년에는  6짜를 2마리나 잡았었는데.. 삼호지와 두들지.. 울산의 배스꾼들은 다들 가봤을 포인트,  난 이곳들이 너무좋다..

사진을 보고있자니 손도 근질근질하는데... ㅠ.ㅠ 몸이 좋지않다.

그때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온다.

" 낚시나 갑시다"  순간 망설였다..  정말 잠시.. 망설였다..ㅋㅋ

그도 잠시 이미 몸은 차에 실려있고 포인트로 가고있었다.. 

장비도 그냥 루어대만 하나 실었다, 그리고 웜한봉지..

나의 대한 배려일까 차에서 내려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포인트에 우리들은 도착을 한다..

무동교- 울산으로 고속도로가 들어오는 길목에 길게 눈에띄는 태화강줄기..

            해년마다 5짜를 10수이상씩 배출하는곳.. 몆일전에도 런커가...

그래 이들이다 ..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 기분을 바꾸어주는, 작년에도 있었고 지금도 이자리에 나와 같이 낚시를 한다..

61.5cm 내생에 가장큰 배순이의 사진을 찍어준것도 이들이다.

 알파루어님 배타루어님, 나에게는 또하나의 가족이 있었다.. (다른님들도 사랑해여..ㅎ)

 

 

 
 

시작부터 주저 앉아 있다.. 솔직히 배순이야 잡히던 말든 .. 피곤하지만 좋다.

오늘은 그냥 나왔다는 것에  만족하고......ㅎ  그래도 혹시나 하고 선택한 웜한봉지..

"어세신"

 

비가  와서 강물도 많이불어 있고, 물속에 수초도 많고, 수초 주위에 숨어있을 배순이들..

그런 배순이들을 꼬시기엔 오늘은 너무 힘이 없다,

그래서 캐스팅과 릴링으로만으로도 액션연출이 가능한 어세신이 오늘같은 날은 딱이다..

무게감이있어 자연스레 멀리까지 케스팅이되며, 그기에 비해 쉽게 가라않지는 않는다..

천천히 유영하며,, 쉬어 주면 가라앉기도 하고 작은 초릿대끝 액션에도 혼자 자유로이..

병든고기 또는 혼자 놀고있는 피라미와 같은 자연스러운 액션이 나오기에 내가 따로 액션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노싱크 채비" 에 이만큼 어울리는 웜이 또 있을까싶다..

언제쯤 입질을 할려나.. 캐스팅도 앉자서.. ㅎㅎ

ㅋㅋ  그래도 배순이는 잡고싶은가 부다.. (먼저 한수하고있는 알파님이 부러워...)

 

 

 

나에게도 첫입질.  짧다, 순간 당황해 챔질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어쩌지?  순간 딜레마...

그도 잠깐 처져있던 원줄이 앞으로 움찍인다.. ㅎㅎ

얼마만에 보는 배순인가..  넘 이쁘고 귀엽다.. 굳어있던 내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거 같다..

"병원"  그런곳에 안가도 이렇게 웃을수있다..

작은 행복이다..

같이 즐거워 해주는 또하나의 가족이있다.. ㅋㅋ  (근데 우리가족은 남자뿐이라 가끔씩은 ..)

 

한마리,, 두마리,,  헛챔질도 한번,, 또한마리,,

시간가는줄은  모르겠는데 춥다,, 역시 병원은 안가더라도 약은 먹어야겠다.. ㅋㅋ

행복한 시간이 얼만큼 지나서인가,

이제그만 철수를 하잔다,,

넘 고마운 님들 나를 생각해줘서 더 하고 싶을텐데 일찍 철수를 해준다..

그리곤 핸폰으로 찍은 내모습도 보여주며,  같이 즐거워한다,,

사진속 내 얼굴엔 병자같은 모습은 없고, 입가엔 미소가 머물러 있다.

아이러니다.. 낚시가 끝나니 또 아픈거 같다.. ㅠ.ㅠ

 

낼부터는 다시 활력을 찾고 일도 해야한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님들이 더욱 고맙다..

절위해 짬시간을 내주신 알파님  배타님 감사합니다..

 

 

 

 

 

 

 

 

 

 

 
 

 

 

 

 

2010년 5월의 끝자락...

울산 태화강 줄기 무동교각 윗쪽

날씨 약간 흐림

오후 4시경

출조인원 3명

전체조과  9마리

노 싱크채비

ML액션의 R사 베이트전용로드

D사의 메가포스 베이트릴

12lb 카본라인

4호바늘에 어쇄신 웜

그리고 행복 한가득.....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