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회사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일과 취미를 함께 즐기며 각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낚시회사로 만들기위해 여러 제도들을 만들고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멋진게 바로 매월 1회 1박2일간 낚시강제출조!!!  물론 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낚시용품을 수입/판매하는 회사직원들이 낚시에 대하여 많이 알아야함은 당연한 얘기인데 낚시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민물/바다 낚시대상어종을 연안/갯바위/선상으로 나누어 낚시종류별로 다 해보려면 앞으로 몇년동안 새로운 낚시만 다녀야 할 지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낚시꾼들에게는 환상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낚시회사에 입사한 후로 사라져가는 마누라의 주말 출조 바가지에서 벗어나는 정도가 아닌 완전 합법적인 출조라는 거져..  안가면 짤린다는데 안 보내줄 마눌님들이 계실지.. ^^

아무튼.. 이번 워크샵(?)은 최근 스트라이크킹 등 총판지정 후 새로 들어온 여러가지 제품도 테스트해야하고 새로 입사한 두직원들에게 당사 제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루어낚시를 가르쳐 주어야 하는 등 많은 업무(?)들이 있었습니다.

조행기를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주말 혼자 이틀간 열심히 배스 잡으러 괴산에 갔다가 겨우 하루에 1마리씩 잡았습니다.   정말 이 더운 여름에 혼자서 뺑이 쳤습니다.

새로 수입한 제품들을 사용하여 배스를 잡은 후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하는데 이무더운 여름 배스 잡기가 어찌나 어렵던지...

그래도 어렵사리 힐더브란트 헤드뱅어에 줌사의 리자드를 트레일러로 달아서 사진찍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이와 프로캐스터 662MHRB 로드, 다이와 스트라이크포스 베이트릴, 썬라인 FC BASIC 2.5호, 힐더브란트 헤드뱅어,  ZOOM 리자드사용

다이와 프로캐스터 662MHRB - 가볍고 허리가 강해서 바다루어까지 전천후로 좋습니다.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40&main_cate_no=&display_group=

다이와 스트라이크포스 베이트릴 - 가볍고 비거리가 잘 나옵니다.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89&main_cate_no=&display_group=

힐더브란트 헤드뱅어 - 명성만큼이나 밸런스가 기가막히는 버즈베이트입니다.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52&main_cate_no=&display_group=

줌 리자드 - ZOOM사의 3종 뷔페식 세트입니다.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62&main_cate_no=&display_group=

다시 워크샵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번 출조계획은 최근 배스 조황이 매우 부진한 것 같아 새로 루어낚시에 입문하는 두 직원들이 낚시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꺽지 100마리 잡은 바 있던 괴산 목** 꺽지 포인트로 안내했습니다.

오늘 약 20센티정도의 좋은 씨알을 잡아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에서 세명이서 약 20여 마리를 잡아내고 두번째 쏘가리도 가능한 **포인트로 이동해서 낚시 후 기념촬영.. 항상 있는 행사인 돌려찍기~

서울및 경기동부지역 담당 이상훈과장.  매우 빠르게 낚시에 적응하며 오늘 나와 비슷한 마릿수로 놀라게 해 주었습니다.

다이와 트라이포스 602UL 로드 - 낭창하면서도 질긴 낚시대입니다.  602UL은 쏘가리,꺽지,송어낚시에 모두 좋습니다.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38&main_cate_no=&display_group=

다이와 리갈 5볼 1500번릴 - 1500번을 쏘가리,꺽지로 썼는데, 최근190g의 초경량 1000번릴이 새로 나왔는데 가리,꺽지,송어,볼락용으로 모두 좋습니다.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79&main_cate_no=&display_group=

인물이 좋아 따로 모델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뽑은 웹 디자이너 이문수과장.   사진발 조타~ 

한번 낚시갔다오더니 감 잡았다면서 만든 스크라이크킹 스피너베이트 소개 컨텐츠 아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오늘 돌려찍기사진은 '누가 들고 찍은 쏘가리가 가장 크게 보일까여~~' 입니다.  1등은 내꺼 같은데..

첫날 약 4년만에 뵙는 반가운 손님이 괴산으로 방문하셨습니다.  한국보트피싱클럽의 심석권회장님과 함께. 웬 누치냐구요?  심회장님은 이런거 잡는거 전문입니다.  머구리라고도 하는데... ㅋㅋ  물속에 이렇게 큰 누치들이 잔뜩 있더라고 하네요.

이렇게 첫날은 시원한 하천물에 몸을 모두 담그고 꺽지와 쏘가리 낚시를 즐기다보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모두들  꺽지낚시가 무척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낚시만 재미있는게 아니라 입도 정말 즐거운 낚시죠.

이틀째.  5시 기상 드디어 배스낚시 시작.   괴산호 슬로프 있는 곳에 주차 후 우측부터 댐까지 포인트를 주욱 세명이서 약 6시간 훑은 것 같습니다.   호수인 관계로 연안은 진흙바닥에 수초가 많은 편이라 처음 배스낚시를 하는 두 과장은 조과가 검증된 빠샤샤신(BASSASSASSIN) 5인치 셰드를 사용하고 저는 이것저것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국 이상훈 과장이 한마리 성공.  한마리잡고 오늘 1등했습니다.

배스어세신 5"셰드 - 배스가 안물어줄때 이것은 정말 확실합니다. 중태기랑 비슷한 골드페퍼샤이너 칼라사용.

http://www.fi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20&main_cate_no=&display_group=

이문수과장은 제일 큰 것으로 생각되는 녀석이 후킹 후 수초를 감아버려 결국 채비까지 잃어버리고.. 저는 간만에 온 입질에 천천히 손맛보면서 놀다가 그만 바늘이 빠져버리고...

세마리 모두 웜에 반응을 보였는데 역시 수초 주변은 웜이 강하네요.

왜이리 배스 잡기가 힘든지 다음 출조때는 전문점의 도움을 받아서 출조지와 채비를 선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워크샵가서 더운날 낚시하느라 애쓴 직원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달 9월 강제출조.. 아니 워크샵을 기대하시기를..